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탈모칼럼

탈모칼럼

기업부설연구소 소장 '깐깐한 심'의 여성신문 탈모칼럼 연재

게시판 상세
제목 EWG 안전성 등급에도 ‘특검’ 필요하다
작성자 폴리큐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11-1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7



전성분 표시제 시행 이후 샴푸의 전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어떤 기능을 하고, 모발과 두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보가 쏟아진다.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곳 중에 대표적으로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라는 미국 단체가 있다. 홈페이지에서 성분명을 입력하면 색깔과 숫자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기업들과의 관계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EWG의 등급을 근거로 판단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기업에 맞서는 정의의 단체냐, 소비자를 업은 또 다른 권력이냐로 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EWG의 안전성 등급을 살펴보면 유해성에 대한 보고 자료의 숫자에 그 근거를 두는데 엄밀히 말하면 안전성(safety)이 아닌, 유해성(hazard) 자료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즉, 실제 그 원료의 부작용 비율이나 자극도 등에 대한 심한 정도를 판정하고 등급을 매긴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게 무슨 말일까? 자, 여기 A와 B 두 성분이 있다고 가정하자. 유해성을 0(최저)에서 100(최고)까지라고 했을 때 A는 실제 유해성이 10정도로 미미한데 오랫동안 샴푸 성분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연구가 이뤄졌기 때문에 유해성 사례 보고의 숫자가 많다. EWG에서는 유해성이 보고된 자료의 개수를 근거로 ‘위험’ 등급으로 분류, 그리고 자료 가용성 등급은 매우 많음(Robust)으로 표시하게 된다.


B는 최근에 사용하기 시작한 성분이다. 실제 유해성은 40정도로 모발이나 두피에 악영향이나 부작용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에서야 사용을 시작한 만큼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유해성이 보고된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다. EWG식으로는 안전 등급과 자료 가용성 등급에서 ‘조금 있음(limited)’으로 분류되는데, 이처럼 훨씬 유해성이 높음에도 정반대의 등급을 받을 소지가 생긴다.


유해성 보고서의 개수가 적다는 것과 안전하다는 것은 동일하지 않다. 많은 연구를 거쳐서 유해성이 없다는 것이 검증됐을 경우에 비로소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EWG의 등급은 비전문가에 의한 자료수집일 뿐, 원료물질의 안전성의 근거로 인용할 수 있을 정도의 신뢰성을 가진 정보라고는 볼 순 없다.


그 동안 샴푸나 화장품 성분으로 문제없이 사용한 검증된 원료임에도 오랫동안 누적된 유해성 보고사례의 숫자가 많다는 이유로 EWG에 의해 위험물질로 분류되면서 소비자들의 오해로 인해 퇴출된 원료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 결과는 더 비싼 원료 사용으로 인한 가격상승이라는 형태로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돌아옴을 알아야 한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첨부파일 ballvic_follicution_3.jp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